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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동인아, 이제 일어나렴"

  • 국제신문
  • 2005-04-18
  • 조회수 579

생명나눔재단이 15일 경남 김해시 북부동사무소에서 동인이 아버지 장용석(39·왼쪽)씨에게 성
금을 전달하고 있다.

성금 모두 6400여만원 답지

속보=생명나눔재단과 김해YMCA 등 동인이 지키기 공동캠페인단이 15일 경남 김해시 북부동사
무소에서 모금활동<본지 지난 11일자 6면 보도>을 펼쳐 모은 성금 6458만원을 장동인(9·김해시
삼계동)군 가족에게 전달하고 쾌유를 기원했다.

동인이 지키기 공동캠페인단은 지난 2월 25일 동인군이 뇌종양 판정을 받았으나 치료비가 없어
어려움을 겪자 일일 찻집은 물론 거리모금운동 학교모금 등 성금 모금에 들어갔다.

모금활동을 펼치면서 동인군이 다니는 화정초등 학생과 학부모, 운영위원회, 교사 등이 1042만
여원을 모으는 등 지역내 15개 초등학교와 김해교육청이 모두 3108만원을 모금했다.

또 거리모금과 북부동 주민들이 일일 찻집·주점을 열어 1181만원을 모았고 양산의 나영(3)양 부
모가 릴레이 성금 1000만원, 장유 e-편한세상이 500만원 등 성금이 답지했다. 화정검도관 등 단
체후원도 잇따라 361만원에 달했고 익명의 후원금과 개인후원 모금도 307만원이나 되는 등 성
금 모금에 들어간 지 45일 만에 6458만원을 모아 이날 치료비로 전달했다.

동인이 아버지 장용석(39)씨는 "지역 주민들이 발벗고 나서 도와줘 너무 고맙다"며 "동인이가 하
루빨리 건강을 되찾는 것이 여러분의 은혜에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"고 말했다. 김해=노수
윤기자